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 첫 전교인 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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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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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담임목사 임형규)는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개척 5년 만에 첫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했다. ©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 제공

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담임목사 임형규)는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개척 5년 만에 첫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수련회에는 약 200명의 성도가 참석했으며, ‘Better Together’라는 주제로 성도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더 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일마다 예배 공간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 교회 특성상, 성도 간의 교류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수련회는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 아침 묵상 나눔, 예배와 말씀 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수련회에서 진행된 공동체 프로그램은 이색적인 기부 이벤트를 포함했다. 공동체 게임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은 상금 30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상금은 난곡지역 물댄동산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도시락 지원 사업에 전달되었으며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교회의 청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련회를 기획한 이상원 형제는 “종종 수련회 상금은 간식비나 회식비로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나는데, 함께 모여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이번 상금기부를 기획했다. 성도들과 재미있는 공동체 게임도 하고 성도들과 좋은 일에도 동참하고 싶어서 이런 일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성도님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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