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탄자니아에서 ICT 기반 창업교육 캠프 진행

목회·신학
신학
장요한 기자
press@cdaily.co.kr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일환으로 5일간 진행, 현지 대학생 40명 참여
ICT 기반 창업교육 캠프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탄자니아 연합대학교(The United African University of Tanzania)에서 ICT 기반 창업교육 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동대학교의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와 전문성이 집약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한동대 ICT 창업학부의 이상화 교수와 양샤오펭 교수가 주도했으며, 탄자니아 연합대학교 학부생을 중심으로 약 40명의 현지 대학생이 참여했다. 5일간의 집중 프로그램은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디자인 씽킹,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비즈니스 모델 구축, 시장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의 기초부터 프로그래밍과 AI 이론 및 실습까지 미래 기술을 포함한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구상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상화 교수는 “ICT 기술을 활용하면 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다”며 프로그래밍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워크샵이 학생들의 진정한 변화를 위한 준비와 행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 발표에서 3등을 차지한 팀의 재클린 코스마스(Jackline Cosmas) 학생은 “사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운영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취업이 어려운 탄자니아에서 이런 창업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년 한국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된 한동대는 OECD 인턴 파견(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2014), UN NGO 회의 주관(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 개원(2019)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동대 #한동대학교 #최도성총장 #기독일보 #탄자니아 #한동대유네스코유니트윈사업단 #기독일보일간지 #ICT기반창업교육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