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치유상담학회(IBPS, 회장 손매남 박사)가 8월 17일 오후 1시 서울 관악구 한국상담개발원에서 월례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IBPS 연구위원이자 한국상담개발원 교수로 재직 중인 류은영 박사(코헨대학교 뇌치유상담 Ph.D)가 ‘뇌치유를 통한 펜타닐 의존 회복에 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류 박사는 강의 활동 외에도 뇌심리상담사 및 알코올마약중독상담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IBPS 사무총장 이세나 박사(힐링브레인심리상담센터 소장)는 “류 박사님은 오랜 기간 대학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수간호사로 근무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뇌치유상담학을 접목하여,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펜타닐 남용 및 중독이 미치는 위험성과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펜타닐 치료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특히 류 박사님은 뇌 발달이 빠르게 일어나는 청소년 시기에 펜타닐 등 마약류를 접할 경우 성인보다 더 쉽고 강하게 중독되어 영구적인 뇌 손상을 일으키는 점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최대한 약물을 접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조기 예방교육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하고 “동시에 이미 약물을 경험한 청소년들에게는 처벌보다 재발을 방지하는 적극적인 재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일깨울 것”이라고 전했다. 류은영 박사가 위의 주제로 작성한 논문은 2024년 코헨대학교 제36회 학위수여식에서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IBPS(International Brain Psychotherapy Society)는 미국 코헨대학교와 코헨신학대학 상담대학원 뇌치유상담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학문적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손매남 박사(코헨대학교 국제총장, 한국상담개발원 원장)가 설립했다. IBPS는 불안, 우울, 자살,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진 시대에 뇌 과학을 기반으로 심리상담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정신치유상담을 연구 및 보급하는 국내 유일의 학회다. 현재 50여 명의 코헨대 뇌치유상담학 박사학위 소지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월례세미나를 열어 학문적 교류를 하고 있다.(문의 http://ibps.or.kr, 010-5276-9294 이세나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