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든 고교생 숨져

초등학생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든 고등학생 1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강원 정선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45분께 정선군 여량면 송천계곡에서 물에 빠진 임모(14)군을 구하기 위해 이모(18)군 등 고등학생 4명이 물에 뛰어 들었다.

임군과 고등학생 3명은 물살에 떠내려 가다 바위에 걸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군은 숨졌다.

119구조대는 물에 뛰어든 1명이 보이지 않아 수중수색한 결과 이군을 발견했다.

이들은 교회 수련회로 계곡을 찾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생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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