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민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여름철 혹서기 지원으로 노인들의 건강 지킨다

사회
복지·인권
이루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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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혹서기지원 ‘맛있게 여름나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지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 건강 기능 유지 및 악화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지난 7월 한달간 무더운 여름날씨에 대비해 취약노인100여명에게 혹서기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혹서기 지원은 사전에 폭염취약계층 생활안전점검을 바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20가구를 선정해 써큘레이터를 제공했으며,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 82명에게는 시원한 열무김치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혹서기 지원에서는 두남건설의 후원으로 30대의 선풍기를 추가로 대상자들에게 제공했다 .

써큘레이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때 이른 더위로 선풍기를 구매하여야 하나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걱정만 가득했는데 좋은 써큘레이터를 지원해 주니 올여름 무더위 걱정은 모두 사라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도 "더운 날씨로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못 먹었는데 열무김치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다시금 기운을 차렸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재가 노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혹서기 지원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설립돼 산하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1999년 설립돼 현재 군포시 관내 취약노인 약1200명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