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무통, 희망도서관 지원으로 이주민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다

㈔희망도서관은 친환경 신발 브랜드인 르무통이 국내 이주민과 다문화 자녀들의 인성 함양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꿈도서관 캠프'에 300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희망도서관 제공

㈔희망도서관(대표 이창준)은 친환경 신발 브랜드인 르무통(대표 허민수)이 국내 이주민과 다문화 자녀들의 인성 함양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꿈도서관 캠프'에 지난 7월 29일과 30일 300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도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주민 자녀들에게 12가지 인성 교육, 5년 꿈 계획 수립,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문해력 수업을 통해 이주민 친구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26명의 자녀들은 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주민 아동들이 자신의 5년 후 모습을 상상하며 미래의 자신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이 포함되었다. 또한, 주간 인성 훈련을 통해 셀프 리더십을 기르고 책임감을 함양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산초록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르무통의 이번 지원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이주민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르무통은 지난 7월 초 굿네이버스 국내 아동 권리 보호 사업에 3000만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민수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도서관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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