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명 싱글 크리스천 함께한 코너스톤 임팩트 연합 수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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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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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3회 코너스톤 임팩트 연합 수련회'를 개최했다. ©새로남교회 제공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3회 코너스톤 임팩트 연합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수련회는 '코너스톤 미니스트리'가 주최한 것으로, 전국 5개 지역의 8개 교회의 싱글 부서에서 13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코너스톤 미니스트리'는 1인 가구와 미혼 크리스천들을 돕고 목양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교회들이 연합해 설립한 단체다. 이들은 연합훈련, 연합선교, 연합 집회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고자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는 대구 동신교회, 목포 사랑의교회, 서울 사랑의교회, 서울드림교회, 대전 새로남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부산 호산나교회, 더사랑의교회의 싱글 부서가 참여했다. 수련회는 첫날 저녁 개회예배로 시작되었으며, 수영로교회 강정훈 목사가 ‘싱글세대,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서 지선 전도사의 간증과 찬양콘서트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1516교회 이상준 목사가 각각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 19:9-18)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다'(갈 5:6-15)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싱글 크리스천들이 영적 무력감을 극복하고 자유함 안에서 사랑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대전 지역의 소망의집, 성심보육원, 자강의집 등 8곳의 복지시설로 나눠 섬김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노숙인, 중증장애인, 지적장애인, 보육원 아동 등과 함께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셋째 날 오전에는 김민철 집사(정신건강의학과, EJ심리치료연구소)가 ‘그리스도인의 마음건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집사는 마음의 고통을 다루는 방법과 치료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했으며, 실질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김태수 목사(대구 동신교회)가 '함께 지어져가네'라는 제목으로 폐회예배 말씀을 전하며, 수련회는 은혜롭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연합 수련회를 통해 싱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고,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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