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마마클럽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어머니금식기도회 열려

8일 파주 충만한교회에서
제5회 경기북부마마클럽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어머니금식기도회 진행 사진. ©마마클럽 영상 캡처

경기북부마마클럽·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여성기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5회 경기북부마마클럽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어머니금식기도회가 8일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 소재 충만한교회(담임 임다윗 목사)에서 ‘나는 주만 따르리라’(계 14:4)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는 자발적, 독립적, 중립적인 어머니연합기도운동·도시연합기도운동이다. 마마클럽은 가정과 교회와 다음 세대와 지역과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거룩한 도시를 이루는데 목적을 둔다.

기도회는 이선하 목사(경기북부기독교연합회 총회장)의 사회로, 한성국 목사(일산장로교회 담임)의 여는기도, 기수단 입장, 환영사, 축사, 기도회,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먼저, 환영사를 전한 임다윗 목사는 “이사야의 부정한 입술을 정결케 하신 것처럼, 부정한 입술이 주님의 보혈로 깨끗함을 받아 마음껏 기도로 부르짖으므로 자신 뿐 아니라 교회와 가정과 나라를 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회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마마클럽 영상 캡처

이어 축사를 전한 김철회 목사(전곡제일교회 담임)는 “기도의 용사들만이 이곳에 모인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이라며 “마지막 때는 연합이 답이다. 한국교회와 세계 열방의 교회가 연합해야 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얼마 전 파리올림픽 개막식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다. 개막 공연 행사에 성령의 감동을 받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하여 예수님 뒤에 있던 제자들을 드래그 퀸이라고 여장을 한 남자 또는 트랜스젠더들 모델로 세워 예수님의 제자로 묘사했다”며 “결국 동성애를 옹호하고, 사단의 계락 즉 온 세상 열방의 교회를 향해서 영적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교계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제 마지막이다. 온 세상 사람들이 보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동성애를 옹호하고, 기독교만이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라고 비하하면서 그런 패러디를 한 것”이라며 “지금은 글로벌 시대로 온 세상이 한 마을과 같다. 그런데 성벽이 무너지고 있다. 에스겔서 22장 30~3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서 이스라엘의 죄악성을 심판하시겠다며 무너진 것을 쌓으며, 무너진 것을 막는 자를 찾는다고 하신다. 즉, 무너진 것을 막아서서 기도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로 여러분이 그 한 사람이다. 마마클럽이 있기에 소망이 있다. 온 세상의 성벽들은 수축될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번성하며, 최후에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이 승리할 것”이라며 “마마클럽의 기도문은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어 우리가 이것을 기도할 때마다 주님이 기뻐하시며,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집행의 통로가 된다”고 했다.

아울러 “마마클럽이 한국을 뛰어 넘어 세계 각국에 숨겨져 있는 기도연합운동에 영향력을 끼쳐서 열방이 하나되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기도회 사진. ©마마클럽 영상 캡처

이어서 기도 인도 순서가 진행됐다. 이정헌 권사(경기북부마마클럽 팀장)의 인도로 ▲나라를 위한 기도문 ▲북한을 위한 기도문 ▲한국교회와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문 ▲경기북부를 위한 기도문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문 ▲가정을 위한 기도문 ▲선교와 열방을 위한 기도문 ▲마마클럽과 자신을 위한 기도문 등을 함께 봉독하고 기도했다.

다음 강연 순서에선 임우철 목사(파주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의 성경봉독 및 강사소개 이후 예수전도단 김명선 대표가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가는 사람’(창 18:17~19)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명선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마마클럽 영상 캡처

김명선 대표는 “하나님은 비전을 주신다. 하나님은 ‘너희 자신의 필요를 위한 싸움에 버거운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싸움을 싸울 존재’라고 말한다”며 “오늘 본문엔 세 사람으로 표현된 사람들이 아브라함에게 방문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방문임을 알아채고 그들을 극진히 대접하고자 했다. 그들이 떠날 때 하신 말씀이 오늘 본문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향한 계획이 크시며 섬세하시다. 자신의 문제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을 기드온과 같이 부르시고 끄집어 내신다. 그리고 열방을 향한 계획, 우리가 부르짖는 기도 제목과 필요들을 행하실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을 백성들과 함께 나눔으로 동참시키시길 원하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권위가 있다. 우리의 말에는 무게가 있고, 그 권위로 다음세대를 축복하는 것이며, 이 땅에 무너진 다양한 영역을 위해 기도하고, 그 권위로 연약한 이들을 보듬어 안고 용서하며,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삶을 따라 가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하나님의 나라의 일은 기도로 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기도할 때 열방 안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다. 알지 못하는 저주에 갇혀 있던 이들이 하나의 백성들의 기도에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열방을 치유하신다. 하나님을 따라 가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며, 하나님 주신 권위로 옷 입고 섬기고, 기도하는 여러분 통해 복이 흘러 갈 것이며, 많은 사람과 여역에 대해 생명의 문을 여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거룩한빛광성교회 다음세대 연합찬양단의 인도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편, 기도회는 조금엽 권사(마마클럽 대표)의 비전선포, 홍희란 장로(경기북부마마클럽 대표)의 광고, 임다윗 목사의 축도 순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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