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성령」

분별은 성령으로 거듭난 신자들만의 몫입니다. 비록 목사나 신학자라 하더라도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분별하는 영과 정죄의 영을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행위보다는 목적과 의도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역사와 사탄의 역사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항상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참된 회심은 소명에 충실한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일꾼, 혹은 군사로 모집한 사건입니다. 소명이 없다면 구원도 없습니다. 복음이 궁극적으로 목표로 삼는 것은 신분의 변화가 아니라 변화된 신분에 의한 새로운 삶입니다.

김민호 – 성령

도서 「조직신학 1」

조직신학의 정의에 “성경 전체가 오늘날 우리에게 가르치는 바”를 포함시킨다는 것은 조직신학을 연구할 때 삶에 대한 적용을 마땅히 추구해야 함을 암시한다. 따라서 연구 대상이 되는 교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자 할 때 그 교리가 어떤 실천적 가치를 지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성경 어디에서도 교리를 위한 교리, 삶과 분리된 교리를 발견할 수 없다. 성경 저자들은 일관되게 그들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한다. (로마서, 에베소서, 히브리서처럼) 가장 교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들도 그리스도인의 삶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삶이 더 풍성해지고 깊어지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웨인 그루뎀 – 조직신학 1

도서 「개혁파 윤리학」

의무감 또는 의무라는 개념은 인간의 양심을 법에 구속하는 것을 포함하며 윤리의 필수적인 차원이다. 의무는 선 자체에서 발생하는 절대적 의무와 상대적 또는 바람직한 의무로 나눌 수 있는데, 이런 분류는 도덕성과 합법성, 필수적인 것과 허용할 수 있는 것, 계명과 권고 간의 구별로 이어진다. 초대 교회부터 중세 시대에 걸쳐 이런 의무는 일반적으로 미덕의 관점에서 고려되었으며, 결국 명철 또는 지혜, 정의, 인내, 절제의 네 가지 주요한 미덕과 믿음, 소망, 사랑의 세 가지 신학적 미덕이 되었다.

헤르만 바빙크 – 개혁파 윤리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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