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 '서북 포토이즘'과 진행한 '초능력 프레임' 콜라보 캠페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한다고 6일(화) 밝혔다.
앞서 초록우산은 '초능력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달 1~14일 2주 간 서북 포토이즘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 기부가 되는 체험형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전국 포토이즘 박스 및 컬러드 공식 매장에서 이뤄진 초능력 프레임 행사에는 시민 1만7,103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한 수익금은 초록우산에 기부돼 아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초능력 캠페인은 기부에 대한 국민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초록우산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지난해 아이들을 돕는 마음이 있는 누구나 초능력이 있다는 메시지를 소개한 데 이어 올해는 초능력자들이 만들어 낸 변화를 소개하면서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포토이즘 관계자는 "초록우산과 함께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기부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콜라보였다"며 "동시에 직접 기부로 아동 지원까지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58만 초능력자는 초록우산이 76년 간 아이들을 위한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누구에게나 있는 초능력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