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수 목사 “파리올림픽 개막식, 예수 모독… 영적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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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의다락방교회 여름 영적무장집회서 강연
박한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CTS 제공

2024 마가의다락방교회 여름 영적무장집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8월 31일(수·목·금)까지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 16:8)라는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최근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영적 전쟁’(엡 6:10~18)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목사는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전쟁을 한 번도 쉰 적이 없었다. 눈에 보이는 전쟁은 아무것도 아니다. 진짜 전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2천 년도에 들어서서는 사이버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수억의 인구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일에 대해서 무관심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 치열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기독교의 성만찬 성화를 가져다가 동성애자들을 등장시켜 기독교에 대한 신성모독을 했다”며 “난데없이 올림픽에 그 장면이 왜 나오는 것인가. 파리올림픽과 그것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슬람이었다면 그렇게 했겠는가. 기독교는 전 세계에 짓밟히는 흐리멍덩한 종교가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 그런가? 싸우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한다. 어떻게 예수님을 그렇게 모독할 수 있는가”라며 “이 땅에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전쟁을 의식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경에도 영적 전쟁이 있었다. 예수의 제자들이 세상으로 나갈 때 강렬한 저항이 있었다”며 “다른 건 다 괜찮지만 예수의 이름을 전하고 가르치진 말라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이 어쩌다 세상에서 싫어하는 이름이 되었는가”라고 했다.

이어 “주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배척했는가. 그들은 빛보다 어둠을 사랑했기 때문”이라며 “세상은 예수의 이름을 환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의 이름의 가치를 우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이다. 예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고, 예수의 이름에 능력이 임하면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인생이 바뀌며, 한 나라가 바뀌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다른 건 다해도 예수의 이름 만큼은 전하지 말아라. 이것이 마귀의 요구”라며 “반면에 교회가 한 명이든 백 명이든 스러져가는 곳이라도 예수 이름만 있으면 그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달라지는 역사가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지금 이 시대에 영적 전쟁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가”라며 “남과 북은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휴전이다. 전쟁이 일어나서도 안 되지만, 안 일어난다고 확신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예수를 믿고 받은 복은 너무 많다. 하나는 구원의 약속이며, 다른 하나는 진리 안에서 이 땅을 볼 수 있는 안경”이라며 “예수를 제대로 믿는 사람이 이 안경이 있는 것이다. 예수의 생명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좌우가 명확히 나뉜다. 누가 영적 전쟁을 치르는가. 예수를 만난 사람이다. 예수를 만나지 않은 자는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파리올림픽에 드래그 퀸을 등장시켜서 기독교 신앙을 무시하고, 예수님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해 종말이 왔고 마귀가 발악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전세계에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성명을 내서 영적 전쟁을 선포하고 다시는 그런 짓을 못하겠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 젊은이들이 앞으로 예수를 믿고 복음을 전하고 예배하는 것을 안전하게 물려주는 일”이라며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30년 전에 이러한 일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동성애자들이 예수님 흉내를 내고… 어떻게 올림픽이 열리는 선진국 프랑스에서 버젓이 드러낼 것이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라며 “이 추세로 20~30년이 흘러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는가. 동성애자들이 마이크를 잡고 설교하는 날이 오면 그날이 예수님이 오시는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이 세상의 어둠을 이길 힘은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십자가와 복음의 능력밖에 없다”고 했다.

박 목사는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자, 마귀가 대법원에 손을 뻗었다”며 “우리나라 헌법으로는 동성커플은 가정이 아니다. 그런데 대법원 판사가 건보 피부양자 인정 판결을 내렸다. 법관이 헌법을 어긴 셈이다. 이런 치열한 영적 전쟁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했다.

그는 “우리 배후에 우리의 인생과 교회를 파괴하고, 다음세대를 파괴하는 영적 배후의 실체를 분명히 알고, 우리 모두가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현장으로 가야 한다”며 “마귀가 모든 분야를 점령하여 욱여쌈을 당하고 있는 영적 전쟁의 때에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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