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이신영 교수 연출 연극 ‘수업’, GAF 공연예술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목회·신학
신학
장요한 기자
press@cdaily.co.kr
이신영 교수의 연출작 <수업> 포스터.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파이데이아학부 이신영 교수가 연출한 연극 <수업>이 제12회 GAF(Glocal Acting Festival) 공연예술제에서 장막극 부문 최우수작품상(서울특별시 의회 의장상)과 우수여자연기상(서울연극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작품성은 물론 연기력까지 널리 인정받았다.

제12회 GAF 공연예술제는 서울특별시, 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한국연출가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하여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신영 교수의 <수업>은 2009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 우수작 초청, 2010 수원화성연극제 공식초청, 2015 서울연극인대상 신인연기상 수상작, 2016 구미아시아연극제 공식초청작 등으로 이미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른 바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예술제에서 이 작품은 다시 한번 그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예술제에서는 장막극 8편, 단막극 12편, 예비예술인 작품 13편 등 총 33편의 다양한 공연예술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예년보다 많은 단체가 지원하였고 선정된 작품들의 수준도 높아져 올해의 공연예술제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축제로 평가받았다. 모든 작품은 공연예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기준 아래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신영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극 수업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모든 팀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라며 “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 <수업>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 예술극장에서 공연됐으며, 배우 황진우, 강아름, 허혁, 원덕희가 출연했다. 이 작품은 ‘보이지 않는 칼이 당신을 살해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성결대 #성결대학교 #김상식총장 #이신영교수 #수업 #제12회GAF공연예술제 #최우수작품상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