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신앙생활은 기준이 분명하다. “정한 시간에 정한장소에 내 몸을 가지고 가서 예배드린다.”는 사상이다.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예전의 신앙좋으신 분들을 기억해 보라. 예배생활, 교회생활이 분명한 분들이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주의 전을 향해 나아와 예배드렸던 분들이다. 이것이 복있는 성도가 취하는 신앙의 정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친히 세팅해 두신 것이 예배이다. 죄 많은 인생과 죄 없으신 하나님이 만나는 교제, 예배가 세상 무엇보다 성공해야 한다. 돈과 공력으로 되지 않는다. 하나뿐인 생명을 드려도 되지 않는다. 오직 한가지 예배로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은혜의 통로가 열리며,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들이 흘러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가 신앙생활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전남수 – 예배 중심의 목회
성령이 임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와 힘이 생깁니다(행 1:8). 그리고 세상이 주는 고난 앞에서 절망하지 않아야 하는 것과 동시에 믿음의 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승리를 거두신 예수 안에 거하지 않고, 그분을 의지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고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교만과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동족 유대인의 위협과 산헤드린 공의회의 공격으로 지친 바울에게 주님께서 ‘담대하라!’고 명령하셨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담대하라’는 헬라어로 ‘다르세이’입니다. 이는 ‘용기를 내라,’ ‘내적으로 기운을 차리라’는 뜻과 함께 ‘안심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다르세이’라는 말씀을 자주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와 열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고치며 ‘다르세이,’ 곧 안심하라!는 말로 그들을 위로하셨습니다.
임동현 – 성령으로 걸어가라
저는 젊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미성 선교사가 교장으로 계시던 기전학교에 교사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어린애까지 임신한 아내를 부양할 직장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세례 증을 위조하고 들어간 것입니다. 너무 어려운 삶이 절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만 왔다갔다 하면 기독교인이 된 거로 알고 신입 교사 환영회 때도 ‘캐 셀라, 셀라’라는 노래를 불렀던 사람입니다. 교장실로 불려가 “기독교인은 ‘캐 셀라, 셀라’ 하고 살면 안 됩니다”라는 주의를 들었을 때 너무 놀랐고,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사랑을 받고 살면서 나는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가치관이 바뀌고, 나 자신의 말도 행동도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분은 예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고, 가르치고, 인도하고, 인간을 변화시키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오승재 – 나를 거듭나게 하신 한미성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