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유자녀 돕기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독교천사운동연합(사무총장 김수배, 이하 기운연)이 캄보디아 선교길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순교한 고(故) 방효원·김윤숙 선교사 유가족을 돕기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
기운연은 오는 9월~11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전국의 교회들을 돌며 공연하는 사랑의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생존 자녀인 첫째 다은(12) 양과 막내 다정(3)양을 위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수배 사무총장은 "목회자유가족을 돕기 위한 사업을 진행 하던 중 방효원 선교사님의 비보를 듣고 기도하면서 그 자녀들을 돕기 위하여 콘서트 계획을 하게 됐다"면서 "사랑의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다은이와 다정이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또 "더 많은 교회들이 콘서트에 참여해, 다은이·다정이를 실제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