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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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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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4일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 아카데미 포스터. ©숭실대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장경남) HK+사업단 숭실인문학센터가 7월 8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수도권 내 고등학교 세 곳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인문 소양을 위한 메타모포시스 인문학’이라는 공통 주제로 열린다. 7월에는 서울 동작구 숭의여고와 인천 인성여고에서 진행됐으며, 8월에는 숭실고에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학교의 학기말 특성화 교육일정에 맞추어 총 26개의 입문 강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철학, 역사, 문학 등 전통적인 인문학 외에도 경제, 미술, 심리, 음악, 스포츠, IT, 공학, 영화, 생태, 음식, 종교, 교육,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포함됐다.

교수진은 숭실대학교 각 학과 및 연구부서에 재직 중인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되며, 각 강좌는 약 2시간 동안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경남 숭실대 HK+사업단장은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보다 다채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청소년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통찰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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