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고 은혜였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의 삶은 태평양을 건너기 전과 건넌 후로 크게 나눠졌다고 생각합니다. 태평양을 건너오기 전 한국에 살 때 하나님을 모르고 제멋대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로인해 많은 실패와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목숨조차 위태로운 사건들이 있었지만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함께 동행 하셔서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앞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뒤돌아보면 그동안 열매를 맺었던 많은 것들은 제가 한 것이 아니고 다 하나님이 경영 하시고 능력 주셔서 이룬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섭리였고 은혜였음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의 자서전에서 조금이라도 제 자랑이 나타날까 봐 조심스럽습니다. 단지 저는 하나님이 제 생애를 통해 체험케 하신 역사를 간증하고 싶을 뿐입니다.

변종혜 –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고 은혜였습니다

도서 「하나님의 선교를 연주하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는 바로 이 기쁜 소식, 즉 온 세상과 인간의 삶 전체를 원래의 샬롬과 축복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우리는 이 선교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았다. 그러므로 이 교향곡을 주의 깊게 들어 보자. 어느 정도 곡이 진행되어 우리 때가 오면, 악기를 집어 들고 우리 파트를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장엄한 교향곡에 초대되어 청지기 직분, 섬김, 말씀의 노래를 연주하도록 부름받았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시간과 재능, 보물을 어디에 집중하길 원하시는지 알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악기가 너무 많은데 어떤 악기를 선택해야 할까? 세상에는 수많은 문제가 있는데, 어떤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까? 하나님이 우리를 어떤 악기로 만드셨고, 어떤 소리를 연주하도록 부르셨는지 알아내야 한다.

마이클 고힌 & 짐 멀린스 – 하나님의 선교를 연주하다

도서 「약속하신 부: 성경, 돈을 이야기하다」

빈곤이라는 것은 제아무리 신앙이 좋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더라도 견디기 어려운 아픔을 남긴다. 우린, 이 세상에 살아가려면, 좋든 싫든, 돈도 필요하다. 그렇기에 성경이 시대를 초월해서 경계하는 것은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가장 모범적인 기도의 본이라 할 수 있는, 주기도문엔, 그래서 우리를 위한,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는 간청이 들어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 아니라 하셨던 주님께서, 그럼에도 우린 떡도 필요하단 사실을 인정해 주신 따스한 배려이다.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부를 허락하시고, 또 그 부를 활용해 행복하길 원하신다. 특별히 타인을 돕는 것을 통해서 크게 기뻐하길 바라신다(빌 4:1~5). 과거, 우리가 돈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였을 땐, 이는 버거운 명령이나 의무라고만 생각했다. 나를 희생하여 타인을 돕는, 어떤 종교적인 무조건적 ‘내려놓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돈에 대해서 알수록, 이것이, 우리의 창조주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또 구성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방편임을 알게 되었다.

다니엘 오 – 약속하신 부: 성경, 돈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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