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다가요 in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 저스트 지저스 첫 여름 수련회가 27일 오후 부산 포도원교회 드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브라이언박 목사는 ‘진짜 크리스천이 되자’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우리는 어디에서 설문 조사를 할 때 우리의 종교에 대해 많은 경우 크리스천이라고 표기한다. 그런데 도데체 어떤 기준으로 ‘크리스천’이라고 우리는 표기하는가”라고 했다.
이어 “교회 출석, 헌금, 직분, 성경공부, 단기선교, 모태신앙 등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법정으로 들어간 우리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자. ‘나’라는 피고인이 법정에 있고, 판사이신 ‘하나님’, 나를 어떻게 해서든 지옥으로 보내려는 사탄이 검사 역할을 하고 있고, 그리고 나를 변호하는 변호사로 예수님이 옆에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사가 나서서 ‘저 피고인이 진짜 크리스천이 아님을 증명하겠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저 피고인은 크리스천이라 하면서 세상과 다를 바 없이 살았다. 어떤 문제 앞에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걱정했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삶으로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부인하고 살았다. 그래서 저 자를 고발하기로 진짜 크리스천이 아니고 가짜 크리스천이며, 가짜로서 크리스천을 사칭하는 자로 지금 고발한다’라고 말한다”고 했다.
브라이언박 목사는 “판사는 피고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변호인인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자신의 피 묻은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며 ‘내가 이 자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렸다’라고 말하자 그 순간 법원 전체가 숙연해지면서 감사와 감격 그리고 눈물도 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렇게 사탄이 참소하고, 하나님께서 내가 진짜 크리스천이라고 증명할 기회를 달라고 하실 때, 우리가 하는 대신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피 묻은 손과 옆구리를 보이신다. 우리가 다 그것으로 끝났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탄은 집요하게 우리를 가짜 크리스천으로 고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 피 흘리신 것을, 당신을 위해 예수님이 죽으신 것을, 당신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부활하신 것을, 당신을 고치기 위해 채찍을 맞으신 것을, 지금도 불가능함을 가능하게 하심을, 함께 하심을 믿는지에 대해 피고인은 ‘아멘’ 하지만, ‘그 믿음대로 살았는가. 그 믿음대로 살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 앞에 피고인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만일 증명할 수 없다면 사탄의 말대로 크리스천 사칭 죄로 걸리지 않겠는가”라며 “야고보서 2장 26절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라고 했다. 창조주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치하신다고 하지만, 현실의 어려움이 다가올 때, 그 현실 앞에 무릎 꿇고 한탄하는 자들을 성경에선 죽은 믿음이라고 말한다. 즉, 죽은 믿음이기에 가짜 크리스천”이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죽은 믿음에서 살아 있는 믿음으로, 살아 있는 믿음에서 큰 믿음으로, 큰 믿음에서 절대적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라며 “믿음의 시험을 통해서 가능하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시험을 통해 우리를 든든하게 만드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린도전서 10장에선 말한다”고 했다.
더불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더 신뢰할 수있도록,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시며, 우리가 더 큰 그릇이 되어 앞으로 다가올 어떤 문제라도 거뜬히 이기고, 하나님과 모든 피조물 앞에서 심지어 사탄과 악한 영 앞에서 우리가 진짜 크리스천임을 증명함으로 검증된 그릇에게 하나님은 앞으로 오게 될 더 큰 일을 맡기시기 위해 때로 믿음의 시험을 허락하신다”고 했다.
브라이언박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시험을 통해서 견고한 큰 그릇을 만드시길 원하신다. 그러니 믿음의 시험이 왔을 때, 두려워 하지 말고, 하나님을 원망해선 안 된다”며 “시험이 왔을 때, 드디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진짜 크리스천임을 증명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믿음의 시험을 주신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히브리서 12장 11절을 인용해 “징계는 훈련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미워서 징계하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더 큰 그릇으로 만드시기 위해 훈련하게 하신다”며 “그러므로 시험과 환난을 받을 때, 우리가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36년 동안 불교 신자였다. 그러다가 1994년 길거리를 운전할 때,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저와 저의 형을 만나주셨고, 같은 해에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아 지난 30년 동안 제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며 “제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16년 동안 허리 디스크와 협착증을 앓았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 어떤 병원을 찾아가도 고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을 만나고 단 2초만에 허리 디스크와 협착증을 고침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때로 움직이지 못하게 예수 믿기 전보다 몇 배는 더 아픈 고통이 올 때가 있다. 그러할 때 갑자기 저에게 주시는 감동은 ‘조심해라, 천사들이 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해야 될지를 주님께 물어보면 ‘감사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깨끗이 나았다”며 이 밖에도 많은 질병 가운데 ‘감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고침 받은 경험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동안 저에게 하나님은 신실하심과 그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하셔서 지금도 현실 앞에서 크리스천임을 부르짖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다. 제 목에 있는 혹은 7년이 넘었다. 주변 사람들은 계속해서 치료 받기를 말했지만, 주님에 대답은 ‘감사만 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난 7년 동안 감사만 하고 있다”며 “미디어로 노출되는 사역을 하고 있기에 감출 수가 없다. 주님은 내가 사망의 골짜기를 몇 번이고 넘어 갈 때마다 함께 하셨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 앞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더불어 “육의 질병 뿐만 아니라 저희 가정엔 재정적 어려움도 있었다. 그때마다 주님은 ‘감사하라, 나만 신뢰하라’고 하셨다. 앞으로 어떤 시험이 저와 저희 가정에 올지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미리 선포하기를 ‘나는 끝가지 하나님만 붙잡겠다고,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라며 ‘오직 예수’를 외쳤다.
브라이언박 목사는 “잠시 하나님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끝까지 예수님을 붙잡는 사람이며, 다른 한 사람은 어려움 앞에 징징대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겠는가”라며 “하나님은 지금 진짜 크리스천을 찾고 계신다”고 했다.
아울러 “진짜 크리스천이 아니었었고, 사탄 앞에 책잡힐 일을 한 것에 대해 항복하고 회개하자”며 “그리고 예수님의 손을 꼭 붙잡고, 오직 예수님만 신뢰하며, 험한 세상을 감사하며 이겨 나가자”며 ‘진짜 크리스천이 되자’를 다함께 외치고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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