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형교회가 조지아주에 있는 1천4백가구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운동화와 학용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평균 예배 참석자가 5천여명인 멀티사이트 교회인 ‘체인지 교회’(Change Church)는 최근 조지아주 그위닛 카운티에 있는 캠퍼스에서 ‘체인지 마트’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체인지 교회 수석 스태프인 테디 매튜스는 CP에 “우리의 목표는 도움이 필요한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튜스는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우리의 헌신의 일환으로, 캠퍼스가 있는 지역 사회에 봉사하도록 부름받았다고 믿는다”라며 “체인지 마트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시기 자녀가 학교에 복귀할 준비를 하는 가정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부모와 보호자에게 봉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올해 열린 체인지마트는 지난해 7월 개최된 첫 행사보다 상당히 규모가 컸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5백여명의 학생이 무료로 학용품과 운동화를 받았다. 올해보다 규모가 3분의 1 정도 작았다.
매튜스는 “체인지 교회와 체인지 재단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가져다주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사회가 이를 느끼고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신다는 것을 알고, 체인지가 그들을 돌본다는 것을 알고,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자 헌신한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고 했다.
2005년 체인지 교회를 설립한 다리우스 대니얼스 목사는 샤메카 사모와 함께 공동 목회를 맡고 있다.
뉴저지에 두 곳의 캠퍼스가 있으며 온라인 글로벌 캠퍼스를 갖고 있다.
지난 1월 교회는 부지를 매입하고 애틀랜타 근처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에 새로운 캠퍼스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리우스 대니얼스 목사는 “2024년 스톤 마운틴에서 새로운 장소를 발표하게 되어 정말 축복받았고 영광이다. 현재 예배자와 지역 사회를 더 잘 지원하고, 새로운 교인들에게 교제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새로운 시설에는 교육, 소규모 사업, 인큐베이터부터 부모 지원 및 지역사회 아웃리치 프로그램, 청소년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향상된 지원을 위한 좋은 기회가 있다. 우리는 교인과 주변 지역사회에 이 새로운 해와 그 이후 우리의 모든 흥미로운 새로운 제안과 독특한 예배 경험을 소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