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 고난 있더라도 주님과 함께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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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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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청소년 1일 캠프 ‘MTU Youth Camp’ 개최
감신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1일 캠프 MTU Youth Camp 진행 사진. ©장요한 기자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가 25일 오후 감신대 웨슬리채플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들’(히 11:1)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1일 캠프 ‘MTU Youth Camp’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신앙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임현진 학생총회장의 대표기도, 유경동 총장의 설교, 장재호 교수(감신대)의 광고 순서로 진행됐다.

유경동 총장이 개회예배 설교를 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 총장은 “‘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라며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라고 말했다. 길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길의 의미가 퇴색이 되어 자기중심적”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의 목적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해주시기 위해 오셨다”며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 되어 가는 길의 첫 번째 목적은 청소년 캠프를 통해 하나님과 만나는 길이 새롭게 일어나는 것”이라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다고 했다. 주님을 따라가는 길은 굉장히 좁다”고 했다.

또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면 고난의 길을 가는 주님의 모습이 나온다. ‘패션’이라는 말 속에는 어떤 고난도 참고 견디어 넘어갈 수 있는 믿음의 길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가는 길엔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천 년 전에 오신 주님께서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실 줄 믿는다”고 했다.

그는 “두 번째로 주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시편 119편엔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빛이라고 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앞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는 우리의 생명을 맡으신 주님이시다. 마태복음 11장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며 “주님께서 모든 짐을 지어 주신다. 앞날을 걱정하지 말라, 주님 옆에만 붙어 있으면 주님께서 반드시 승리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소년 캠프를 통해 모두가 성령 충만하여 새롭게 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믿음으로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궁원 목사의 인도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장요한 기자

이어서 청소년 캠프 사역에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남궁원 목사의 인도의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레크레이션은 몇 개의 조별로 나뉘어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한편, 이후에는 소그룹 나눔, 아넌딜라이트·50kg의 공연, MTU 연합 찬양팀의 워십, 남궁원 목사의 말씀 및 기도회, 감신대 장재호 교수의 행운권 추첨 및 광고 순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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