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래교회 컨퍼런스가 지난 19일 서울 스페이스 UM 홍대점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대 교회 실천을 탐구하고 재정의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교회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통찰
컨퍼런스는 최순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주요 발표자로는 미국 댈러스 침례대학교 존 최 교수가 '미래 교회와 예배'를 주제로 공연과 진정한 참여의 균형을 제시했다. 한국 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장헌일 목사는 '미래 교회와 공공 공책'을 주제로 교회의 사회적 참여 역할을 강조하며 '고독사제로프로젝트'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조성돈 교수는 '미래 교회와 선교적 교회'를 주제로 한국에서의 선교적 교회 모델을 설명하며 복음과 공동체 중심의 초대 교회 원칙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 세계가나안운동의 김현철 목사는 '미래 교회와 교육'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교회의 교육에 적용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숭실대학교 이선영 교수는 'Deus Ludens' 교육 철학을 통해 기독교 교육에서 놀이의 역할을 소개했고, 메트로 볼티모어 신학교의 아담 리 펠드만 교수는 '미래 교회와 마이크로 처치'를 주제로 기성 교회, 선교적 교회, 마이크로 교회 모델 간의 차이를 설명했다. 아신대학교 전병철 교수는 한국교회 상황에 맞춘 설명과 통역을 제공했다.
패널 토론
패널 토론에서는 도시 선교사이자 UM 선교 대표인 김홍빈 목사가 '미래 교회와 도시선교'를 주제로 비전을 제시하고, 옥경곤 목사는 '미래 교회와 설교'를 주제로 건전한 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미니스트리의 박진웅 목사는 교회의 명확한 성경적 사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큐브처치플랫폼을 소개했다.
상호작용과 네트워킹 기회
이번 컨퍼런스는 참석자와 전문가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뉴미니스트리가 제시한 12개 미션 분야에 대한 관심사를 조사받고, 각 분야의 리더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결과 성장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래교회 컨퍼런스는 협업과 집단 성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정기적인 모임과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목회자들이 통찰을 공유하고 사역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미니스트리가 주도하는 큐브 교회 플랫폼은 자원의 공유 및 생성 지원을 할 것이며, CMTV와 협력하여 유용한 콘텐츠 제작과 배포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UMF Space 및 뉴플래닛 Space를 통해 질 높은 예배 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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