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디자인팩토리(HDF)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가 혁신을 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여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GIST에서 'GIST X HDF 마이크로 디자인 첼린지 해커톤(Micro Design Challenge Hackathon)'이 진행됐다. 이 해커톤은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GIST의 컴퓨터, AI 등 공학계열 재학생과 한남대의 디자인, 미디어영상, 경영, 글로벌계열 재학생 32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학, 디자인, 경영, 글로벌 계열이 다학제 팀을 구성해 총 5개 팀이 경쟁했다. 학생들은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학습하고 각자의 전공 역량을 활용해 해커톤 최종 결과물로 창의적인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각 팀은 자유와 해방, 포용, 상호작용, 지속가능성, 감성을 주제로 프로토타이핑을 제작했다. 대상은 '동물과 사람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첫 시작'을 주제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및 파양 방지를 위한 로봇 및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E1I5팀(GIST 고대희, 곽병혁, 한남대 이예지, 이채영, 박준희, 최민기)’에게 돌아갔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 해커톤 프로그램을 통해 다학제 기반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증진시키고,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들을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법을 배웠다.
HDF 유금 센터장은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HDF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학문 간의 경계뿐만 아니라 학교 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남대 #한남대학교 #이승철총장 #기독일보 #한남대디자인팩토리 #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G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