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바나바 일행이 비시디아 지역의 안디옥이란 곳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안식일을 맞은 바울사도는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회당에 모인 유대인들에게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을 설명하였습니다.
먼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약속의 땅까지 인도하심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서 나그네로 거하면서 고통당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건져내시기 위해 큰 권능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높이시고 애굽을 눌러주시므로 애굽에서 그들을 건져내신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년 동안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참으시고 결국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인데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기 위해 그 땅에 살던 일곱 족속들을 멸하시는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께서는 큰 권능을 통해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시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광야같은 세상을 승리하며 살도록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큰 권능은 출애굽 당시나 지금이나 변함없으십니다. 이 세상을 사는 우리들도 그 권능의 손이 보호해 주실 뿐 아니라 인도하실 것입니다.
※ 참조: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