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지역상생 위해 ‘전공융합캠프’ 첫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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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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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고 3학년 재학생 230명 대상, 한신대 전임교원 11명 동시에 특강
은혜고에서 전공융합캠프 진행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7일 오후 1시 경기도 평택 소재 은혜고등학교(교장 최종환)에서 지역상생을 위해 ‘전공융합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신대가 처음으로 지역 고등학교에서 열게 된 이번 전공융합캠프에는 한신대 전임교원이 11명이 동시에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한신대 전임교원은 은혜고 3학년 재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10개의 지정 강의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SW전공/개발자 전공 탐색해보기(임익수 AI·SW대학 교수)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체험하기(박기홍 AI·SW대학 교수) △반도체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체험(정승민·백수진 AI·SW대학 교수) △오렌지3을 활용한 데이터분석 맛보기(이남연 IT경영학 교수) △콘텐츠 창출의 원리와 숏폼 콘텐츠 제작하기(이종현 인문융합대학 교수) △광고로 생각하는 창의적 발상과 스토리텔링(지원배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 △콘텐츠마케팅? 콘텐츠 마케팅!(박혜영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 탐색(안도연 심리·아동학 교수) △한 발 앞으로: 아동권리와 나 이해하기(김상원 휴먼서비스대학 교수) △최근 뉴스로 보는 사회문제와 딜레마(김예랑 사회복지학 교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원배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광고로 생각하는 창의적 발상과 스토리 텔링’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원배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는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준 은혜고 학생들 덕분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이번 전공융합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은혜고 학생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경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공융합캠프에 은혜고 학생들이 참여한 사진. ©한신대 제공

은혜고 이소현 학생(3학년)은 “광고홍보 분야로 진로를 정했는데 마침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대학에서 배우는 수업을 미리 학습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고, 또 은혜고 이소민 학생(3학년)은 “전공융합캠프에 처음 참여했는데 새로운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다이어그램 실습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다음 전공융합캠프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10일 평택지역 사립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은혜고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AI 등 융복합 인재 양성 교육 및 전공,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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