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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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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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하다’ 팀, 제7회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서 최우수상 차지
제7회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 학생들과 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 주니어 러너로 구성된 팀 ‘칠하다(Chillin)’가 제7회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3회씩 개최된 후 한국에서 7번째로 열린 엡손의 글로벌 챌린지다.

이번 대회는 ‘내일의 성장을 위한 오늘의 도전’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엡손의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인 '엡손 커넥트(EPSON Connect) API'를 활용해 교육, 이커머스, K-컬처 분야와 관련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제로 진행됐다.

팀 칠하다는 ‘AI를 활용해 원하는 도안을 생성하고, 완성한 그림을 디지털화하여 생동감 있게 보관하는 교육용 앱, 칠하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앱은 AI를 활용해 아이들이 색칠하고 싶은 그림의 도안을 생성하고, 완성된 작품을 디지털화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 엡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이사, 나성영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이사, 이원석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및 한국 빅데이터 포럼 운영위원장, 박은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글로벌사업본부 총괄이 참여했다.

수상팀은 한동대 김예지(경영경제학부, 18학번), 정주연(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20학번), 이다빈(전산전자공학부, 20학번), 한시온(전산전자공학부, 18학번) 학생과 이승현(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 주니어 러너)으로 이들은 “2주 반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몰입하여 전문가 피드백, 학부모 인터뷰,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며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아날로그한 것을 다시 디지털화하고, 다시 아날로그화 하는 부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다”며 “문제 인식과 솔루션에서의 연결고리가 논리적이며, 상용화 서비스로 시도해볼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엡손이 주최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이 주관했으며, 수상팀들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엡손과의 파트너십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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