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안퍼스, 우크라이나 어린이 위한 ‘OCC선물상자 패킹파티’ 개최

6명의 크리스천 아티스트 초청해 진행
6명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OCC선물상자 패킹파티 참여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 6명을 초청해 ‘OCC선물상자 패킹파티’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패킹파티는 교회 및 단체 구성원이 전 세계 미전도 종족 어린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 아이템으로 OCC선물상자를 채우고,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로 마무리하는 행사로, 해외선교의 기회가 된다.

6명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OCC선물상자 손편지를 쓰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이번 행사에는 초롱이와 하나님,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등 6명의 크리스천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선물 아이템을 준비했다.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이전에도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도 지속적인 사역파트너로서 참여했다. 준비된 선물은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패킹파티에 참여한 타이더 정이슬 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 생각으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고, 이어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 작가는 “조카를 생각하며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마리안퍼스 담당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킹파티가 된 것 같아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선물 받을 어린이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OCC선물상자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의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한국에서는 297개 단체가 참여해 37,786개의 선물상자를 모아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지로 전했다. OCC선물상자는 복음과 함께 12과 제자양육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을 통해 현지교회와 협력해 제공된다. 올해도 사마리안퍼스 홈페이지에서 OCC선물상자 무료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 및 개인후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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