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초록우산 나눔가게’ 1,000호 목표로 업무협약 체결
초록우산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16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 그린아고라에서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700만 소상공인들이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어린이를 돕는 가게로서 매장을 홍보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예스 키즈존(YES KIDS ZONE)’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재단 및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국 16개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와 18개의 초록우산 지역본부가 이어서 업무협약 체결 및 지역별 캠페인을 추진하며 소상공인들의 아동 지원 나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과 소상공인연합회 허영회 상근부회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초록우산 나눔가게’ 1,000호 발굴 선포와 함께 엔데믹 후 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에 대한 공감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 아동 가정을 발굴 및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 밖에도 오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펼쳐지는 지역별 소상공인 행사에서 초록우산의 나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소상공인들이 초록우산의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상호간 지속적 나눔활동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허영회 상근부회장은 “지금 소상공인들은 복합 위기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보다 어려운 위기에 놓인 아동들의 상황을 개선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촌의 미래인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초록우산과 함께 나눔가게 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며,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나눔활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하는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의 ‘나눔현판’, ‘도어스티커’ 등 ‘나눔가게 패키지’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겠다는 소상공인 및 기업 후원자들의 숭고한 뜻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타내고자 했던 고심의 산물이다”며, “나눔가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아동을 더욱 힘써 지원하는 한편, 민생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하루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전국 영세소상공인 가정의 아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은 지난 3월 22일 국내 소상공인 대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을 새롭게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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