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은 덮어놓고 무조건 믿으면 안 됩니다. 말씀이 내 안에 없으면 다른 것을 말하게 됩니다. 설교시간을 간증으로 채우는 것은 내 속에 말씀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시간을 채웁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마5:1-2) 예수님께서 입을 열어 가르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말씀을 기록하신 성경을 읽고 배우고 있습니다. 성경책은 덮어 놓고 믿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펴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천준호 – 맛있는 말씀 멋진 하나님
인간의 최고선은 하나님이며,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인간은 태초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자기가 하나님에게서 기원했다는 사실과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를 결코 완전히 뿌리 뽑을 수도, 부술 수도 없습니다. 비록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 안에 포함된 지식과 의로움과 거룩함의 속성을 잃어버렸지만, 여전히 인간 안에는 ‘작은 흔적들’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이 흔적들은 인간이 완전히 순결하다는 사실을 거부하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이전에 가졌던 위대함에 대한 증거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천국에 갈 목표가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기도 합니다. 인간의 기원은 인간의 본질과 일치합니다. 비록 인간의 육체가 땅의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생명의 호흡은 위로부터 받은 것으로 하나님이 직접 지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만의 고유한 존재와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며, 하나님의 모양을 닮았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을 동물과 천사와 구별합니다.
헤르만 바빙크 – 헤르만 바빙크의 기독교 신앙 안내서
성령님, 어떻게 할까요? 당신은 무슨 일을 할 때 누구에게 물어봅니까? 나는 어떤 것을 결정할 때 부모님께 많이 물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건 부모님에게 얘기할 수 없는 것이 있고 또 부모님이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어떡할까 하면서 가까운 사람을 찾기도 했는데, 그래도 답답하기만 하고 어떤 문제는 해결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찾았습니다. 성령님께 물어보면 즉시 대답해 주시는 것도 있고 시간이 좀 걸리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쉬운 것, 편한 것, 좋은 것, 확실한 것을 두고 그동안 많이 힘들게 살았습니다. 이제는 압니다. 성령님이 최고이십니다. 한편으로는 아직도 내가 자꾸 하려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내 생각이 앞서 갑니다. 성령님이 주인이신데 내가 주인인 것처럼 행세합니다. 그럴 때 나는 회개합니다.
박경애 – 최고이신 성령님을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