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선교연합회(회장 최은희)와 국무총리실기독선교회(회장 오정우)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4년 정부세종청사 맥추감사 연합예배’가 지난 10일 11시 50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250여 명의 기독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오정우 국무총리실 선교회장의 사회로, 세종청사연합선교회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홍지원 부회장(선교연합회 부회장, 문체부선교회)의 대표기도, 오정우 회장(국무총리실선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특송, 유병수 목사(사랑샘교회)의 설교의 순으로 진행됐다.
맥추감사절은 보리 수확 후 하나님께 감사하는 한국교회의 전통 절기로, 한 해의 전반기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절기이다. 이날 예배에서 유병수 목사는 구약의 맥추절과 칠칠절의 신약적 성취 의미인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성경적인 의미에서 적용하여 사도행전 2장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에 대해 설교했다.
유병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키도록 명하신 모든 절기는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예표로서 절기를 통해 먼저 예수그리스도를 볼 수 있어야 하며 그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의 인생과 삶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특별히 구약의 맥추절(칠칠절)은 신약적인 의미의 오순절로, 성령이 임하신 날이기 때문에 맥추감사절은, 5월에 교회력으로 지키는 성령 강림절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령이 임한 자들에게 나타난, 가장 중요한 표지는 바로 성령이 임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큰 일(복음)에 대해 알기 시작했고, 그 큰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오늘날 한국교회 세종시의 각 교회들마다, 그리고 특별히 각 부처의 신우회들마다, 성령이 충만하기를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을 보게 하고 이것이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장 큰 부르심이자 사명”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국무총리실 기독선교회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봉헌 찬송으로 ‘감사’를 부르며 예배자들이 마음과 예물을 드렸고, 김동명 공정거래위원회 선교회장의 봉헌기도 후, 유병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한편, 정부세종청사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25개 부처와 위원회의 선교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합회는 매년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에 연합예배를 드리며,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있다. 또한, 매주 노방전도 실천, 매월 구국기도회, 상·하반기 직장선교대학 훈련 등을 통해 공직 내에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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