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그리스도인의 정의란 무엇인가?」

제자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아는 데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제자는 행함으로 예수님을 따르며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다시 말해, 제자도는 오직 형성에 집중한다. 내 어린 시절의 제자훈련은 하나님이 정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것을 자주 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성인이 된 후의 제자훈련은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한 지식이 피상적인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사람들이 공동체 생활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 공동체의 이야기, 성품, 관습, 정치로 구성된 도덕 형성의 피드백 고리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공동체의 핵심 이야기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미덕과 악덕의 인식을 결정하며, 의례적 예식과 참여를 통해 기억되고 기념되어 공동체의 정치를 형성한다. 동시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동체의 능력이나 그 공동체의 정치와 훈련에 신실하게 참여하는 능력은 부분적으로는 그들이 성품의 공동체가 되었느냐에 달려 있다.

마이클 로즈 – 그리스도인의 정의란 무엇인가?

도서 「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그토록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도 잘 믿지 못합니다. 반대로 스스로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된다면 하나님의 약속 또한 신뢰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사람과의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을 많은 사람이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는 사람이 제대로 믿는 것도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내적 능력을 키우십시오. '주님과의 동행'은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도모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 외에 건강 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에 건강과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얼마 하지 못하고 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가능한 실내를 벗어나 하나님이 주신 햇빛과 자연 속에서 동행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루디아 편집부 – 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도서 「영혼들의 잔치: 영성지도 이야기 모음」

나는 죄 없는 하나님을 붙들며 하소연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고 괴로웠지만, 하나님께서는 너끈히 모든 것을 감당하고도 든든하게 서 있는 사랑이 한이 없는 강인한 아버지임을 내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넉넉하게 안으시는 하나님의 품 안에서 부디 자유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당신의 품에 안고 또 안으셨다. 눈물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계속 내 눈 속을 가득 채워 흘러넘쳤다. 그 이후로 리트릿을 마치는 순간까지, 하나님께서는 한순간도 빠짐없이 형언하기 어려운 은총을 허락해 주셨다.

김명희 외 8명 – 영혼들의 잔치: 영성지도 이야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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