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30일 강력한 악성코드를 방어하는 V3 제품군 4종의 새버전과 1개의 신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새로운 버전의 V3 제품군은 개인사용자용 토털 PC보안 케어 제품 'V3 365 클리닉', 중소기업용 통합 PC 보안 솔루션 'V3 MSS(Managed Security Service)', 기업용 PC 보안 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9.0(V3 Internet Security 9.0)', 서버전용 백신 'V3 Net 9.0'이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업용 PC 보안통합 관리 솔루션인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9.0(V3 Endpoint Security 9.0)다.
새로운 버전의 V3 유료 제품군에는 '행위기반 진단'과 '평판기반 진단' 기술이 추가로 탑재됐다. '행위기반 진단' 기술은 의심 파일의 행위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의 실행을 사전 차단한다. '평판기반 진단' 기술은 의심 파일에 대한 클라우드 평판 정보로 의심스러운 신규 파일을 분석하는 기술로 정교한 악성코드 탐지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로 사전 차단된 악성코드 유포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용자들의 악성 웹사이트나 피싱사이트 방문을 차단하는 사전 예방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액티브 디펜스(Active Defense)'는 사용자 PC에서 발생한 프로그램의 행위 정보와 문제가 될 만한 가능성이 있는 파일을 필터링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대폭 변화했다. 먼저 첫 화면에 파랑(안전), 노랑(주의), 주황(위험) 등 알기 쉬운 색상을 사용해 사용자가 PC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최근 고도화 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악성코드 유입 단계부터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V3 탄생 25주년을 맞아 안랩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술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