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이 8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의 지명을 받은 이승철 총장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다짐하는 사진과 캠페인 내용을 SNS와 게시판에 올리며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남대학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교 로고가 새겨진 개인컵을 제작해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해 플로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다회용 에코백을 제작해 구성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이승철 총장은 구성원들과 함께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포장없는 리필 가게 이용 ▲중고제품 또는 재활용제품 이용 ▲분리배출 책임제 ▲배달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냉백 사용 등 10가지 실천 사항을 다짐했다.

이승철 총장은 “작지만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본다. 한남대학교 구성원들이 깨끗한 환경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총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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