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교육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은행금융대학원(BFA)과 웨스트민스터국제대학교(WIUT)에서 컨퍼런스와 특강 등의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은행과 금융의 새로운 트렌드(New Trends in Banking and Finance)’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는 현지 교수진, 대학원생, 공무원들에게 최신 금융 및 경제 연구 동향을 소개하며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주요 연사로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서강대 박영석 교수, 한남대 김종운 교수, 한성대 이형용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새로운 금융정책 환경과 주요 정책 방향, CAPM 베타 및 자본비용, 중소기업 금융 지원 정책, 금융의 디지털 전환 등을 다루었으며, 본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송인 우즈베키스탄 24에서 보도되었다.
또한, 웨스트민스터국제대학교(WIUT)에서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한동대 학생들이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학생 공동연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는 한동대가 개교 이래로 추구해온 '배워서 남 주는 교육'의 철학을 국제 무대에서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현지에서 직접 글로벌 이슈를 체험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안진원 교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우리 대학의 글로벌 연구 및 교육 역량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유니트윈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이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우즈벡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교류 활동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한동대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의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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