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지부장 이원종)은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봉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4일(목) 밝혔다.
지난 3일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이원종 지부장,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봉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부산 남구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필요와 욕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굿피플은 이날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운 여성청소년을 위한 ‘동백꽃 선물함’ 키트 50개를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키트에는 생리대, 파우치, 핫팩, 립밤, 핸드크림 등 여성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을 담았다.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봉희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굿피플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 남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이원종 지부장은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굿피플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는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소외 이웃을 돕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