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자신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지명하여 가나안 정복사에 지도력, 영 도력을 계승합니다. 여호수아는 어떠한 인물인가?를 생각할 때 그는 무엇보다도 믿음의 사람 이었습니다. 가네스바네아에서 파송 받아 가나안 땅을 40일 탐지한 후 돌아왔을 때 10명의 정탐꾼은 부정적, 불가능한 보고를 하였으나 그는 갈렙과 같이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이라 믿음으로 보고 했습니다(민 14:9). 또한, 여호와의 영이 충만한 순종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모세가 아메렉 족속과 싸움터에 나아가 싸우라 했을 때 여호수아는 지휘명령을 받들었던 용사요 헌신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믿음의 사람을 모세의 후계자로 정하시고 오랫동안 믿음의 수업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모세의 사역은 출애굽과 광야 40년 여정에서 이루어졌지만 여호수아 사역은 가나안 정복사의 기록입니다. 믿음의 훈련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변치않는 믿음의 훈련이 지속됨이 여호수아를 통해 볼 수 있는 신학적 의미입니다.
황원찬 – 여호수아서
구약성경 다니엘서 12장에는 수수께끼 같은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예언은 천사의 명령에 의해 마지막 때까지 봉해져 있다. 봉해져 있다는 것은 비밀이 풀리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예언에 대한 해석이며, 만약 이 해석이 맞는다면 천사의 봉인은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마지 막 때가 가까워진 것이다. 다니엘 8장 14절에 등장하는 2,300주야는 마지막 시 대 예루살렘 성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해서 1948년 이스라엘 건국 및 제3성전 건립 추진 등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부 언론에서 다루어진 것처럼, 만약 예루살렘에 제3성전이 등장한다면 이는 다니엘 8장 2,300 주야 예언과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김운길 – 카이로스 2696
요한복음은 7가지 표적들(The Book of Signs)을 1장 19절에서 12장 50절까지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 표적들(signs, not miracle)을 통해 20장 31절에서는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인 “예수, 그리스도, 생명”이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곳 2장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표적 중 첫 번째 표적, 곧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가 나온다. 당연히 잔치의 주인공은 어린 양이신 신랑 예수님과 그 신부 된 교회인 우리들이다. 그리고 잔치에 꼭 필요한 것은 ‘기쁨’을 상징하는 포도주이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는 자칫하면 그 기쁨의 상징인 포도주가 떨어져 엉망이 될 뻔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내 곧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다. 그럼으로써 가나 혼인잔치는 계속하여 기쁨의 잔치를 누릴 수 있었다. 여기서 ‘포도주’는 우리를 위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상징(초림의 경우/재림의 경우-천국 입성과 영생)한다.
이선일, 이성진, 안요셉 – 은혜 위에 은혜러라 Hand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