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작가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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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험담, 그 일상의 언어」

보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능력이 마음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마음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마음은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것부터 인생을 좌우할 만한 크고 극적인 결정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모든 행동, 반응, 상호작용을 다스린다. 말 속에는 말하는 이의 마음이 드러난다. 마음은 생각한다. 말은 그 생각을 하나님과 다른 이들에게 드러내는 방법이다. 마음은 욕망한다. 말은 그 욕망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방법이다. 마음은 사랑한다. 그 사랑은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매일 하나님과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드러난다. 마음은 경배한다. 말은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드러낸다.

제프 로빈슨 – 험담, 그 일상의 언어

 

도서 「잠언 읽고 잠언 쓰자」


쓰레기 수거하는 일, 카페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는 일 등, 세상에는 고단한 많은 일이 있습니다. 수고스러울 것이라 이해는 가지만, 우리는 수많은 친절과 불친절 속에서 하루하루를 삽니다. 기 왕이면 마치 천직인 듯, 정성껏, 밝은 얼굴로 친절하게, 제 일을 하시는 분에게 서비스를 받고 싶은 게 우리의 공통적인 바람 아닐까요? 일회용 종이컵도 한 번은 쓰임 받고 버려집니다. 우리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일을 하고 살고 있을까요? 그냥 먹다 죽으려고 사는 인생은 아니어야 하지 않을까요? 나는 누구일까요? 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나는 무엇을 하라고 이 세상에 태어나 바로 이곳에서 이 일을 하는 것일까요? 오늘 우리에게 물어보아야 할 질문입니다.

 

신은경 – 잠언 읽고 잠언 쓰자

도서 「부흥」

부흥은 무엇보다도 교회를 통하여, 교회를 위하여 일어나야 한다. 어느 한 지체가 연약해질 때가 있고, 시험에 들어 병들 때가 있지만, 그러할 때 면역체계가 발동하고, 함께 그 연약해진지체를 바로 세우는 것이 바로 부흥일 것이다. 성도가 복음을 믿고, 믿음을 지키고 살아간다면 찬란한 미래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눈과 귀가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다시 회복되는 것을 넘어, 아담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경적 의미에서 부흥이다. 교회가 이런 부활의 복음을 선포한다면 반드시 부흥하게 되며, 이런 복음의 부흥을 하나님께서 원하고 계신다. 부흥에는 인간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수단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수단은 무엇보다도 신실한 예배자들이다. 신실한 예배자들이란 능숙한 기술로 인위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고 바라는 자들이다.

곽요셉 외 7명 –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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