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이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오픈했다고 28일(금) 밝혔다. 이번 밀알성북점까지 총 33개의 지점이 있는 굿윌스토어는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날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에서 진행된 개점식에는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 우리금융미래재단 박준태 사무국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에서 일하게 된 장애인 직원과 그 가족 등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의 후원으로 문을 열게 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해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생태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2023년 10월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오픈을 도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 밀알성북점까지 현재 총 5개의 점포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매장의 인테리어 공사비, 집기 및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며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개점에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장애 직원 6명의 12개월치 인건비를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 고용이 이뤄지도록 후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박준태 사무국장은 “이번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의 개소를 통해 장애인이 사회의 유용한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장애인 고용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 많은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총괄본부장은 “서울 성북구 지역에 최초로 생긴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이 지역을 밝히는 따뜻한 나눔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새 출발을 시작하는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에 지역 주민들께서 물건 기부와 구매로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