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굿윌스토어가 CJ제일제당과 지난 25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목) 밝혔다.
협약식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진행됐으며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총괄본부장, CJ제일제당 정길근 부사장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과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해오던 식품 기부 및 임직원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발달장애인 프리랜서 기자 발굴 지원 사업’등에 협력하며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발달장애 직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6월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굿윌스토어에 식품을 기부해왔다. 특히 마트에서 판매하진 않지만 섭취에는 문제가 없는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기부해 식품 폐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기한 인식 개선과 환경 보호까지 도모하고 있다.
기부된 식품의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의 월급으로 쓰이고 있다. 현재까지 CJ제일제당이 굿윌스토어에 기부한 식품은 누적 약 500만 점으로, 금액으로는 총 78억 원이 넘는다.
올해로 굿윌스토어 기부 5주년을 맞이한 CJ제일제당은 이를 기념하며, 더욱 지속적인 기부와 더불어 굿윌스토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총괄본부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지난 5년간 꾸준한 관심과 기부로 동참해주는 CJ제일제당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시너지를 내어 만들어갈 사회적 가치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