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멀린 캐러더스 작가는 군 복무 중 치기 어린 탈영을 감행하여 감옥에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군종장교로서 하나님과 역동적인 모험을 하게 된다. 본 도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성경의 진리를 삶에 적용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기적을 한데 모은 것이다. 감사에 대한 수많은 성경의 원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일상 가운데 역사하는지를 단순하고 명료하며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사실은, 그분이 모든 일을 책임지시며 그것이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걸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고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건 터무니없는 일일 것이다. 과거에는 비참해 보였던 상황에서 참된 기쁨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고, 그 상황이 정말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찬양의 ‘결과’이지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찬양은 주님과 협상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주님을 찬양할 테니, 저를 축복해 주세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그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 삶에 대한 완벽한 계획을 갖고 계시지만, 우리가 현재 상황을 그 계획의 일부로 즐거이 받아들이기 전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신다. 그다음에 벌어지는 일은 우리의 행함이 아닌 하나님의 한 수다. 믿음은 감정이나 기분, 감각에서 비롯하지 않는다. 의지의 문제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건 감정이나 기분이 아니라, 의지적 행동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감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을 진리라고 믿기로 결심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크리스천의 삶은 끝없는 믿음의 여정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기록을 남기는 건 좋은 생각이다. 그것은 우리가 꼼짝도 못 하겠다고 느꼈던 힘겨운 날들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셨기에 우리가 그분을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었다. 하나님을 더 많이 찬양할수록 상황은 더 쉽게 바뀔 것이다. 기쁨은 커지고, 고통은 눈에 띄지 않게 될 것이다. 또한 상황이 어려울수록 진정한 힘과 능력은 오직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께 있음을 더욱 깨달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범사에 그분을 신뢰하고 찬양하도록 우리를 가르치시는 데는 이중 목적이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상황 가운데 드러나게 하며,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로 이끌기 위함이다. 불평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할 때, 우리는 어두운 세상에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며 등대처럼 빛난다. 빌립보에서 그랬듯,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주변의 어둡고 비뚤어진 모든 것에 대해 불평을 멈추고, 주님께 감사하자. 그 어둠을 꿰뚫는 하나님의 빛을 바라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