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는 추월하면 안돼요'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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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오상아 기자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한국법인(공동대표 송자·황의호·박희종·문용린)은 에쓰오일토탈윤활유(대표 파스칼 리고)와 함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에서 '만점 운전자 캠페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만점 운전자 캠페인'은 세이프키즈와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통학버스 안전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하는 행사다. 예비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는 도로교통법에 의한 특별보호 대상'이라는 점을 알린다.

도로교통법상 어린이가 승·하차할 때 어린이 통학버스가 정차한 차로와 그 옆 차로의 운전자는 일시정지해 안전을 확인한 후 서행해야 한다. 모든 차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추월할 수 없다. 이같은 특별보호 규정을 어길 경우 2만~5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송자 세이프키즈 공동대표는 "최근 5년간 3000여명의 어린이가 통학버스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며 "최근 자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운전자 30%는 어린이 통학버스 특별 보호 규정을 모르고 있어 이같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파스칼 리고 에쓰오일토탈윤활유 대표는 "절대 통학버스를 추월하지 말아야 한다"며 "2010년부터 진행된 통학버스 안전 캠페인을 통해 모두 210개 기관에 후방카메라 등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통학버스 #세이프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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