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독교학교협회, 세계 최고 기독교 직장 중 한 곳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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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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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학교 간 국제 네트워크가 직장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세계 최고의 기독교 직장 중 하나로 인증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국제기독교학교협회(ACSI)는 CP에 공유한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기독교 직장’ 익명 설문조사 결과 ‘번영 상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번영 상태’(Flourushing Status)는 설문조사에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다.

성명은 최고의 기독교 직장에 대해 “이 사역이 어떻게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번영하는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영감을 주기 위해 존재”했는지 여부와 “2003년부터 1천개가 넘는 교회, 비영리 단체, 기업 및 교육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ACSI는 “학생들을 학문적으로 준비시키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추종자가 되도록 영감을 줌으로써 기독교 학교를 강화하고 전 세계 기독교 교육자들을 준비시켰다”라고 사명에 대해 설명했다.

ACSI는 “기독교 교육자의 전문적, 개인적 발전을 강화하고 교사 및 행정관 자격증, 학교 인증, 법적/입법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독교 학교에 중요한 지원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108개국 2만5천개 이상의 학교에서 550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ACSI는 “조직 문화를 평가하는 철저한 직원 몰입도 조사”로 정의한 설문조사에서 83번째 백분위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에서는 “우수성에 대한 높은 의지와 효과적인 팀워크” 영역에서 특히 강력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직원들은 “건강한 일과 삶의 통합으로 서로 돕는” 영역에서 전년도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ACSI 회장 겸 CEO인 래리 테일러(Larry Taylor)는 번영 지위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대해 “ACSI에서 지역 사회와 파트너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헌신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헌신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표창은 우리가 이전에 개선을 모색하고 피드백을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통합하며 혁신과 탐구의 문화를 조성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음을 강조한다”라고 덧붙였다.

ACSI 인사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론카도 유사한 분석을 제시하며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낮은 점수 영역을 목표로 삼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문조사 이후 직원들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러한 여러 분야에서 계속해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ACSI의 문화 개선에 대한 약속을 계속해서 확증할 것”이라고 했다.

테일러 회장은 ASCI의 사명과 비전에 대한 팀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그들의 헌신은 우리의 목표를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기독교 교육의 범위와 영향력을 더욱 발전시킬 미래의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힘을 실어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