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드온협회 국제대회에 114년 역사상 처음으로 동양인이 강단에 섰다.
28일 극동방송은 이사장 김장환(사진) 목사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기드온협회 제114차 국제대회에서 초청 받아 주 강사로 설교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5차례에 걸쳐 약 1만여 명에게 설교했고, 이 설교는 인터넷을 통해 12개 언어로 통역돼 생중계됐다.
성경배포 사역으로 유명한 국제기드온협회는 1899년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95개국에서 19만 명의 회원이 있으며, 지금까지 18억4500만 권의 성경을 전 세계에 배포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영국의 월리엄 토마스 씨가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