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오철호)이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회장 방정환)과 함께 제4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첫 번째 공동 행사로, ‘탈북 등 이주 배경 청소년의 정체성과 적응’을 주제로 열렸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자 세계교육문화원 이사인 이시효 박사, 동국대 북한학전공 황진태 교수,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인 Frank Moehring 박사와 정데이빗 박사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23년부터 세계교육문화원과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해오며, 탈북 및 이주 배경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문제와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문가, 양 기관 관계자, 숭실대학교 교수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1897년 평양에서 개교한 숭실대학교는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에 맞서 순교적 폐교를 택한 후 1954년 서울에 다시 세워졌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2022년에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연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등 남북통일을 넘어선 포괄적인 코리안 디아스포라 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숭실대 #숭실대숭실평화통일연구원 #오철호원장 #기독일보 #(사)세계교육문화원 #제4차공동학술대회 #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