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을 받은 스트리밍 시리즈 ‘선택받은 자’(The Chosen)의 네번째 시즌이 첫번째 에피소드 출시와 동시에 6월 첫째 주 애플 TV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시리즈는 앱스토어 전체 무료 앱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점점 높아지는 인기와 폭넓은 시청층을 반영한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전했다.
이 시리즈에서는 배우 조나단 루미(Jonathan Roumie)가 예수 그리스도 역을 맡았다. 그는 ‘선택받은 자’(The Chosen)에 출연하면서 신앙이 깊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가능한 최고의 인간이 되고 싶게 만든다”고 했다.
‘선택받은 자’ 제작사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첫 3일 동안 35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미국 가구 전체에서 약 420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리즈 제작자이자 감독인 달라스 젠킨스(Dallas Jenkins)는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감사를 표하면서 “숫자도 훌륭하지만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은 시청자의 댓글과 감정적 반응”라고 말했다.
실제로, 성경 이야기에 대한 참여는 이 정도 규모와 즉각성을 지닌 동시대 청중들에게 그토록 호평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고 CT는 전했다.
이같은 성과는 ‘선택받은 자’의 수많은 성공 중 일부다. 2023년 시즌3 피날레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21년에도 ‘선택받은 자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메신저들’은 12월 초 첫 이틀 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리즈에 대한 존경심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블레이크 쉘튼, 그웬 스테파니와 같은 셀러브리티의 언급으로 더욱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