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큰일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디자인해야 한다.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것은 믿음 없는 행동이 아니다. 인생이라는 달란트를 맡기신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인 선택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택을 통해 일하신다.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힘도 이러한 선택을 통해 형성된다. 인생의 내진 설계가 필요할 때다. 영성과 인성, 지성과 감성, 관계성 등 모든 영역이 이에 포함된다. 나를 돌아보며 요동하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존재로 자신을 세워 가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순종하기 위해 말씀을 읽는 능력의 향상이 요구된다. 바르게 생각하고 해석하는 능력은 가치와 철학의 혼돈 시대에 어느 때보다 필요한 역량이다. 성경 시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선포하는 예언이 있었다면 지금은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해석하며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다.
장대은 – 인간지능 독서법
성경에서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다 거룩한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화가 되지 못하면 절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정도로 변화되어야 하나요?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은 바울을 보는 것 같아야 그 사람이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부합한 사람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니 인간 스스로는 아무도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은 결국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영역으로써 성령의 능력으로 만이 가능한 일이지요. 그런데 교회를 다니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 절대 될 수가 없습니다. 그저 교회는 학교로 말하면 초등학교라고 성경은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임영임 – 도둑같이 오시는 주님을 만나려면
삶에 분명한 사명과 사역이 정해지지 않으면, 그저 누가 하는 것을 따라 살다가 인생을 마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그 삶이 자신의 사명 및 사역과 분명히 연결되고, 사명과 사역이라는 이 두 단어가 항상 마음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참다운 공동체’란 자기만족을 이루고 좋은 일만 같이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가 되고 한 가족이 되었기에 서로의 허물도 보고 어려움도 같이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좋아하는 일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시간도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고, 그래서 피상적인 만남이 섭리적 만남으로 바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꺾어도 유일하게 그분이 기뻐하실 때가 있습니다. 나 자신과 내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이런 기도를 중보기도’라고 합니다. 모든 중보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꺾는 기도라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꺾는 기도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마지못해 내 뜻을 꺾을 수 있도록 누군가 말려줬으면 하는 게 아버지의 마음이지요. 하나님의 마음도 사실은 그분의 마음을 돌이키는 게 아닐까요?
김병삼 – 하나님의 마음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