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배성찬) 교목으로 재직하고 있는 송기원 목사 부부가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송기원 목사부부는 7일 오전 배성찬 총장에게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을 전달했다.
송 목사는 98년 한일장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신학대학원 졸업 후 일반대학원에 진학했다. 2004년부터 부안의 청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한일장신대 교목으로 재직하고 있다. 황연경 사모도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송 목사는 “그동안 한일에서 공부한 것과 다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 더불어 학교에서 교목으로 섬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배성찬 총장님의 제4창학의 비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배 총장은 “모교에 대한 한결같은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동문들의 모교사랑에 부응해 제4창학의 비전을 갖춘 한일장신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