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교회인 주안에교회가 2대 담임목사 청빙을 시작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교회는, 이 교회의 담임인 최혁 목사가 하나님 나라 확장과 주안에교회(ICCC,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총회서부노회)가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스로 담임목사 자리를 내려놓고 제 2대 담임목사를 청빙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3년 최혁 목사가 개척한 주안에교회는 지난 11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1,7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오며 복음적이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왔다. 또한 36개국에 80여 명을 파송했고, 협력선교사와 미자립교회 및 선교 단체들을 섬기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4개 동의 교육관 채플 건축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주안에교회에 따르면, 최혁 목사는 아직 다음 사역지를 정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할 것이라 밝혔다.
청빙절차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연말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최혁 목사는 주안에교회 설교사역을 내려놓고, 외부 설교사역과 부흥회 인도를 할 계획이며 청빙과정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연말에 돌아와 인사하고 사임할 것이라 전했다.
제2대 담임목사 청빙과정은 '청빙위원회'와 당회가 하나님의 뜻과 교회법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최혁 목사는 주안에교회 개척 이전에, 사랑의빛선교교회와 In Christ Korean Church에서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여수 애양원 교회 전도사를 지냈다. 호남신학대학교에서 학사를,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을 받았고, HIS University 박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