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르노 배우의 회심 "예수님 믿고 진정한 사랑 깨달아"

미주·중남미
김나래 기자
브리트니 씨가 자신의 삶을 간증하고 있다.

미국 포르노 업계의 대표적 스타였던 브리트니 씨가 복음을 받아들인 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내가 7년 동안 포르노(porn, 성인비디오, 음란물)계에서 활동하면서 구하던 사랑을 드디어 찾았다"고 간증했다.

포르노 중독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져가는 오늘날, XXXChurch.com은 포르노 중독자들을 정죄가 아닌 사랑으로 회복시키는 기독교적 단체다.

이 단체를 운영하는 레이첼 콜린스 씨는 수년간 브리트니 씨와 연락을 취하며 그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브리트니 씨는 "예수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7년 간, 포르노 촬영, 스트립쇼, 마약, 알코올 중독, 몇 번의 자살 시도 후였다.

1987년 생인 그는 대학생 때부터 스트립쇼를 해왔고 포르노 제작자의 눈에 띠어 이 업계로 빠져들고 말았다. 그는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는 제작자의 꼬임에 넘어간 것이었다.

그는 "나는 공허하고 버려진 것 같았으며 희망이 없었다. 마치 땅을 파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 업계에 있는 여성들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것을 찾아 헤맨다. 구원 받아야 할 수많은 여성들이 이 업계에 존재한다. 나는 예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게이 포르노 스타인 제이크 플로이드가 예수를 영접하고 회심한 바 있다. 그는 "포르노는 인간의 영혼을 향한 폭력이며 성을 왜곡한다"며 "나의 포르노를 봤거나 보게 될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비와 용서를 구한다"고 고백했다

#브리트니 #포르노중독자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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