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및 EIS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31일에 ‘AI가 바꾸는 교실, 미래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125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첨단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5월 29일~ 6월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교육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주관했다. 다양한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이 교육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행사는 국내 산업계, 학계 및 공공 영역의 대표 전문가 8인이 한 자리에 모여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세션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선,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좌장)의 사회로 ▲채봉수 박사(TTA)의 ‘이러닝의 미래 - AI 발전과 기술융합’, ▲이현욱 대표(오르드)의 ‘에듀테크 트렌드 & 글로컬 교육의 미래’, ▲이원형 교수(HGU)의 ‘첨단AI시대 교육의 변화’에 대해 공학교육자의 관점으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세션은 김시인 관장이 사회를 맡아 현업 사례를 중심으로 약 120분 간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성찬 대표(야타브엔터)는 ‘기술과 혁신으로 바라보는 교육의 미래’를, ▲김정환 대표(위븐AI)의 ‘AI와 대화로 미래를 만드는 세상’ 주제 강연을, ▲장형규 PD(ing Studio)가 ‘생성형AI 활용 스토리텔링’ 주제로 여러 사례를 나눴다.
각 세션별 발표 이후에는 Q&A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열정적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글로컬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동대 한민종(20학번, ICT창업학부) 전공생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가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AI와 교육의 융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AI가 교육 현장에 가져올 혁신을 논의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한동대학교는 앞으로도 무전공입학, 전인적 세계시민교육(UNAI), 지역혁신학기제, RC연계 미네르바 교육과정 등을 통해 글로컬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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