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3일(월)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중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자립준비청년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사업 지원 증서 전달식 ▲선배 자립준비청년 특강 ▲꿈 성장일지 및 지원금 사용계획서 작성 안내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전시체험·미술관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박 2일간 진행됐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1년간 최대 600만 원이 진로활동비 및 활동보조비로 지원된다. 또한 스타벅스 바리스타 직업체험 교육·취업 특강 등 취업 교육과 국내여행·공연관람 문화생활도 함께 지원되어 청년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선배 지원자들이 당사자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희망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선배들은 후배들의 진로 탐색·고민 상담 등을 통해 멘토링 및 리더십 경험을 얻게 되고 후배들은 자립에 도움되는 정보를 얻는 등 선후배 자립준비청년 모두에게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2020년부터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125명의 청년이 진로를 탐색하고 당사자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선후배 자립준비청년이 만나는 ‘별별동문회’를 진행해 지원사업 참여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정윤조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담당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적성이나 특기 등 본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인재인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에서는 처음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만큼 선후배 참여자들이 더욱 단단한 유대감과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