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25일 ‘2024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 포어스’의 일환으로 포스코 견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어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의 희망 진로에 맞춰 대학 탐방과 기업 견학으로 구성된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18일 한동대 탐방에 이어, 25일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포스코 Park1538의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에서 철강산업과 포스코 역사에 대한 소개를 받고, 포항제철소 내부를 견학하며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포스코 현직자들이 직접 직무 소개와 취업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직무특강 시간도 마련됐다.
진로 체험에 참여한 한진우(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학생은 “진로 체험을 통해 포스코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열정을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고, 지예준(한동대학교) 교육기부자는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제철산업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희 글로벌교육기부센터장은 “포스코와 한동대의 연합으로 산학이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다문화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교육기부센터에서 다양한 체험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포어스 사업은 진로체험 외에도 1:1 비대면 멘토링, 진학 및 취업 관련 강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기부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에는 한동대학교에서 진로캠프도 진행될 예정이다.